1. 서문
올해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2024년은 도전과 성장,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해였다."
회고록을 작성하는 이유는 지난 한 해를 정리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내 감정, 배움, 관계를 돌아보며 나의 성장을 기록하고 싶다.
2. 성과와 주요 사건
개인의 성과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새로운 회사에 합류하여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입되었다.
- 길었던 취업 준비 과정을 마치며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했다.
-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건강한 삶의 패턴을 유지했다.
주요 사건
2024년은 다사다난한 사건들로 가득했다. 다음은 월별 주요 사건이다.
- 2월: 구로에서 역삼으로 이사.
- 3월: 회사의 권고사직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함.
- 4월: 항해99 취업 리부트 교육 시작.
- 5월: 실업급여 수령 시작.
- 7월: 상우형, 성주와 부산으로 여행.
- 10월: 실업급여 종료.
- 11월: 새로운 회사에 합류하며 커리어 재시작.
- 12월: CNS PWIRE 대시보드 프로젝트 마무리 및 프로키즈 북 프로젝트 후속 작업 진행.
3. 감정과 배움
감정
- 가장 기뻤던 순간:
권고사직 이후 길었던 취업 준비 기간이 끝나고 새로운 회사에 합류했을 때. 그 순간은 나에게 새로운 시작과 안정감을 주었다. - 가장 힘들었던 순간:
백수로 지내며 늦은 밤까지 시간을 허비한다고 느꼈을 때. 무기력감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배운 점
- 내가 하는 일과 일상을 더 소중히 여기자.
- 주변 지인들을 잘 챙기며 관계의 소중함을 잊지 말자.
- 작은 정리정돈 습관이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4. 시간 관리 및 생산성
성공적이었던 습관
헬스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되었다. 컴퓨터 앞에 장시간 앉아 있는 패턴에서 벗어나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었다. 운동은 나의 활력과 에너지의 원천이었다.
개선이 필요한 습관
주변 정리정돈이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싶다.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 매일 조금씩 정돈을 생활화해야겠다.
5. 관계
기억에 남는 관계의 순간
- 정원이 형의 결혼식에서 축하했던 시간.
- 상우형과 인천에서 함께 카페를 갔던 일.
- 영문이와 서브웨이에서 점심을 먹고 도곡공원을 걸었던 시간.
- GYBM 동기들과 12월 28일 만나며 한 해를 마무리한 날.
관계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시도한 일
"받은 만큼 돌려준다"는 개념은 나에게 너무 계산적인 느낌이다. 대신, 내가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했다.
- 상우형은 취업 후 감사의 의미로 한우 선물을 드렸다.
- 영문이에게는 건강을 챙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충제를 선물했다. 관세 문제가 있었지만 선물의 의미를 더 중시했다.
6. 도전과 장애물
가장 큰 도전
취업 준비 기간 동안의 긴 시간은 나를 멘탈적으로 많이 힘들게 했다. 특히 본가에서 아버지를 도우며 아쉬움을 듣고 서울로 올라왔을 때, 홀로 준비해야 한다는 현실이 버거웠다. 수백 개의 서류와 수십 번의 면접 끝에 결국 만족스러운 직장을 얻어냈다.
극복 방법과 배운 점
- 혼자가 아니었기에 가능했다. 주변 사람들이 있었기에 나아갈 수 있었다.
- 사회에서 관계를 맺는 것은 필수적이며, 손해를 보더라도 진심으로 대할 때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배웠다.
- 새로운 것은 많지 않았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배움은 항상 새롭다.
7. 2025년을 위한 계획
목표
- 개인적인 목표: 정리정돈 습관을 정착시키고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을 들이기.
- 건강 목표: 스쿼트 100kg 10회씩 10세트를 할 수 있는 강력한 다리 근력과 코어 근육 완성.
- 직업 목표: 정보처리 기사 취즉, AWS 자격증 취득
실천하고 싶은 변화
- 불필요한 야근은 피하고, 주말 근무로 전환.
- 매일 10분씩 정리정돈 시간을 가지기.
8. 마무리
2024년의 나에게:
"혜성아, 고생 많았다. 올해는 정말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네가 잘 버텨준 덕에 지금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었다. 개발자로서의 첫 발걸음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약할 차례다. 부단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 더 큰 결실을 맺어 보자.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다!"